제주 카지노의 중국인 성(性) 접대 서비스 실태 전모가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2013년 5월부터 10월까지 중국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 수백 건의 성매매 알선 광고가 올라왔다.제주 도박장 이름을 내건 이 광고는 중국인들에게 공짜 비행기 표와 숙식제공, 무료 여행 등을 내걸었고 심지어 무료 성접대까지 제공하겠다고 했다.도박장에서 칩 10만장을 바꾸면 마사지 서비스 1회, 칩 20만장은 한국 삼류 배우 또는 모델과의 잠자리 1회, 칩 50만장은 3류 배우 또는 모델과 2박 3일간 24시간 함께 할 수 있다는 조건의 약정서 내용을 근거로 제시했다.이 광고를 보고 실제 중국인 234명이 제주 카지노 여행을 신청했다.이들 중국인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 1곳의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겼고 밤에는 이들을 데려다준 카지노 전문 모집인(여행사)가 알선해 준 여성과 잠자리를 가졌다.카지노 게임에 참여하면서 칩 30만장(한화 5천300만원)∼50만장(한화 8천900만원)을 교환할 때마다 이 같은 불법 성접대가 이뤄졌다.성매매 여성들은 제주시내 불법 업소에서 알선해 줬다.이런 충격적인 카지노 성접대 의혹은 중국 관영 언론에 의해 보도된 뒤 한국 경찰의 수사로 이어져 전모가 밝혀졌다.제주지방경찰청은 이 같은 수법으로 중국인들을 제주 카지노로 데려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카지노 전문 모집인인 서울 소재 여행사 대표 송모(38)씨와 직원 안모(38)씨를 지난 24일 구속했다.송씨 등에게 성매매 여성을 보내 준 제주시 내 모 불법 업소 관계자인 김모(40)씨 등 3명도 붙잡았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여중생 집단 성폭행’ 피의자 부모 막가파? “이제와서” 발언 논란ㆍ또 오해영 또 서현진, 허영지에 미모 안밀려 "역시 원조 걸그룹"ㆍ푸켓 신혼부부 사고…신혼여행 와 아내 사망·남편 실종 `무슨일?`ㆍ학교전담 경찰관, 女고생과 모텔?승용차에서 ‘수차례’ 성관계 ‘충격’ㆍ라디오스타 한철우 "나만 빼고 조진웅·곽도원 다 떠" 비련의 주인공ⓒ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