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제품 전시회인 '나노코리아 2016'이 7월13일부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30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시회는 '생활 속의 나노제품'을 주제로 한 특별관을 마련하고 나노자동차를 비롯한 제품 60여 가지를 시연할 예정이다. 나노자동차는 20여개의 나노제품을 적용했다. 차체는 현무암 섬유을 활용해 경량화했으며 나노엔진 첨가제는 높은 연료 효율이 가능하다. 나노소재 발열시트는 저전력으로 작동하며 산화아연 필터는 항균 작용을 제공한다. 외장은 나노펄안료를 썼다.

필름·코팅, 면상발열, 항균 분야 제품도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나노필름은 내마모성과 투과율을 확보해 스마트폰, 노트북 등 터치패널에 사용되고 있다. 면상발열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소재를 활용하여 면상이나 곡면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열효율이 좋아 건축, 자동차, 가전 등 여러 산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항균 분야에는 수처리, 공기정화, 집진 등의 환경 분야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항균·필터 제품이 전시된다.

제품 거래를 위한 1:1상담회도 병행한다. 상담회는 나노융합제품 적용 의사가 있거나 사업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나노기업 간의 상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약 4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는 게 주최측 설명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5개국 350개사가 응용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노기술, 마이크로/MEMS, 레이저, 첨단세라믹, 고기능소재, 스마트센서 등 총 6개 분야가 함께 전시된다. 홈페이지(http://www.nanokorea.or.kr)를 통해 사전등록 접수 중이며 7월11일까지 신청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나노코리아 2016, 미래형 나노자동차 전시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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