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제9차 경기종합지수 개편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경기 앞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받은 경기선행지수가 4년 만에 개편된 것이다.경기종합지수는 선행종합지수, 동행종합지수, 후행종합지수를 뜻한다. 경기변동의 국면, 전환점, 경기속도와 진폭을 측정해 경기국면의 판단과 예측 등에 활용된다.이 가운데 선행종합지수는 경기 앞날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로 구인구직비율, 재고순환지표, 소비자기대지수, 수출입물가비율, 코스피지수 등 8개 구성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다.그동안은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와 선행종합지수 차이가 지나치게 벌어지면서 선행지수가 경기 예고지표로 역할을 제대로 못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따라 통계청은 8개월간의 개편 작업을 거쳐 선행종합지수에서 국제원자재가격지수(역계열)를 구성지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국제유가 영향이 국제원자재가격지수(역계열)와 수출입물가비율에 중복으로 반영돼 선행·동행지수 격차가 생기는 주요 요인이 됐다는 판단에서다.선행지수의 구성지표 중 하나인 장단기금리차(국고채-콜금리)에서 장기금리 기초 자료를 국고채3년에서 국고채5년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국고채3년물이 콜금리와의 금리 차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 때문이다.한편 통계청은 최근 경기저점은 2013년 3월로 잠정 설정하기로 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여중생 집단 성폭행’ 피의자 부모 막가파? “이제와서” 발언 논란ㆍ학교전담 경찰관, 女고생과 모텔?승용차에서 ‘수차례’ 성관계 ‘충격’ㆍ푸켓 신혼부부 사고…신혼여행 와 아내 사망·남편 실종 `무슨일?`ㆍYG 새 걸그룹 ‘실패 따윈 없어’...블랙핑크 “다들 최고라 해”ㆍ“발가락으로 여학생 다리를 몰래…” 도서관 발가락 몰카범 검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