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판타스틱 듀오’ / 사진제공=SBS ‘판타스틱 듀오’
SBS ‘판타스틱 듀오’ / 사진제공=SBS ‘판타스틱 듀오’
‘판타스틱 듀오’에서 대한민국 대표 보컬 리스트들이 맞붙는다.

오는 7월 3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선희의 뒤를 이을 제2대 판듀에 도전하는 가수 김태우와 환희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김태우는 ‘작은 거인’, 환희는 ‘경남대 맹구’를 최종 판듀로 선택해 ‘남남 듀오’의 대결이 전격 성사됐다. 파이널 무대를 위해 역대 출연 가수들 중 가장 많이 연습했던 김태우와 작은 거인 듀오는 지오디의 ‘길‘을 선곡해 우승을 노린다.

이들이 부른 ‘길’은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편곡이 눈에 띄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시원한 가창력과 맞물리며 전혀 새로운 명곡을 탄생시켰다. 무대를 본 데니안은 “이 듀오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질투가 나면서도, 또 여기서만 보고 싶지 않다”고 극찬했다.

환희의 무대도 만만치 않았다. 경남대 맹구는 아마추어임에도 환희의 파괴력에 밀리지 않는 프로 같은 자세로 실력을 과시했고, 환희는 ‘R&B의 끝’을 보여주는 신들린 애드리브로 화답했다. 특히, 전현무는 “환희의 이런 모습을 생전 처음 봤다”고 놀라워했고, 서장훈은 “두 가수 모두 승부에 연연해 하고있다”는 소감으로 불꽃 대결을 예고했다.

두 가수의 파이널 무대는 오늘(30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며, 이 무대의 최종 결과는 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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