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류준열,나영희,기주봉/사진제공=MBC ‘운빨로맨스’ 방송화면
류준열,나영희,기주봉/사진제공=MBC ‘운빨로맨스’ 방송화면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아버지를 원망했다.

29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 극본 최윤교)에서는 제수호(류준열)가 아버지 제물포(기주봉)를 원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수호는 심보늬(황정음)와 데이트를 한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옷을 골라입고 약속 장소로 나갔다. 하지만 심보늬는 제수호에게 “사실… 수호씨 부모님도 저랑 같이 오셨어요”라고 털어놨고, 제수호는 20년 만에 부모님과 재회했다.

제수호의 부모님과 심보늬, 제수호는 함께 식사를 했고, 제수호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결국 제수호는 자리를 뜨며 아버지에게 “왜 7살이었던 저를 바다에 던지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아버지는 “원래 바다 사나이들은 그렇게 크는 거야”라고 답했고, 제수호는 그 자리를 주선한 심보늬에게 실망해 “난 그것도 모르고 얼마나 설레서 준비했는지 알아요? 그동안 귀찮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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