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마켓진단- 앵커: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 출연 : 용환석 페트라투자자문 대표지난 주 금요일 브렉시트 여파에도 국내증시에 큰 변동성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국내증시의 체력이 튼튼해졌다기 보다 그 동안 상승폭이 적었기 때문에 증시가 바닥에 근접했던 것이 큰 이유이다. 또한 브렉시트 자체가 실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비해 과도하게 이슈화된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브렉시트는 단기적인 영향 보다 앞으로 유로화와 EU내에서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이 더 클 것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이슈화 되었다고 판단된다. 최근 외국인의 적지 않은 매도세 등 수급의 판도는 브렉시트에 대한 반응이라기 보다 수 년간 지속되어 온 글로벌적인 리스크 트레이드의 연장선으로 해석되며, 당분간 이 흐름이 크게 달라질 계기는 없을 것이다. 이번 브렉시트 이슈는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이 순간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마비시킬 수 있었던 상황과 다르다. 브렉시트는 예상 가능한 이슈였기 때문에 탈퇴 찬성 결과가 발표되었어도 증시충격은 지속적이면서 제한적인 것이다.국내뿐만 아니라 현재 전세계가 브렉시트에 대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의 충격 진정 노력은 세계증시가 급격히 악화하는 것에 대응책으로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위기가 발생할 때 마다 전세계적 대응은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규모 정책의 장기적인 효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가치투자 입장에서는 꼭 브렉시트가 아니더라도 증시 하락은 항상 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브렉시트가 매수의 기회로 작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가치투자는 기업의 펀더멘탈을 중요시 하는 전략이다 보니 거시경제, 특히 브렉시트로 인한 환율 등 단기적인 영향, 보호무역 확대라는 장기적인 영향에 덜 민감한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공매도는 시장의 인식과는 달리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기능은 있지만 반대로 이러한 공시법으로 공매도를 제한하는 것은 장기적 측면에서 증시 안정에 도움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증시라인 11 , 평일 오전 11시 LIVE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용화 검찰 소환 조사…`유재석 이용` 주식 부당거래 연예인 또 있다ㆍ‘닥터스’ 김래원, 무심한 듯 멋진 남자…심쿵유발자 등극ㆍ왕주현 구속에 긴박해진 국민의당…안철수, 네 번째 대국민사과ㆍ"박유천, 빚 갚아준다며 성관계 시도" 피해자 진술 들어보니…ㆍ`PD수첩`, 박유천 성폭행 사건 집중조명..사건의 쟁점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