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밀착 동거담 JTBC `청춘시대` 박은빈이 최고의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송지원으로 완벽히 거듭나기 위해 난생처음 짧은 단발머리에 도전, 3번이나 머리를 잘랐다.박은빈은 ‘마녀보감’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청춘시대’에서 음주가무, 음담패설에 능한 ‘여자 신동엽’ 송지원 역으로 분한다. 야한 이야기를 제 것처럼 즐기지만, 현실은 모태솔로. 정작 본인은 소개팅 후 애프터를 받지 못하는 이유를 잘 모른다.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송지원이 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30cm가량의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내고 짧은 머리를 해봤다"는 박은빈. 여자가 커트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대단한 각오가 있다는 의미다. 박은빈은 “모습도 성격도 나와 많이 다르지만, 그간의 연기 패턴과 달라 즐기면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송지원은 서로에게 관심 없던 나머지 하우스 메이트들에게 오지랖으로 통합의 기회를 제공한다. 워낙 변화무쌍한 캐릭터지만, 박은빈이 진짜 송지원 같은 성격이 아닐까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극에 녹아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파격변신에 대한 다부진 각오만큼이나 작품에 대한 애정도 드러났다. 박은빈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은 갈망과 제 또래 여대생이 주인공인 드라마는 흔치 않다는 점에서 끌렸다. 게다가 이미 12부까지 탈고된 대본을 다 읽어보니, 어떤 캐릭터를 연기해도 재밌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엇보다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실 거라는 신뢰가 생겼다. 내가 해보지 못한 걸 표현할 때 두려울 수도 있었지만, 감독님과 또래 배우들에게 의지할 수 있을 것 같았다는 믿음에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청춘시대’는 여대생들의 리얼 라이프 안에 때로는 가벼운, 때로는 진지한 청춘 이야기가 담겨있는 드라마다. 그 안에서 청춘이라는 생명의 푸릇함을 찾아보면서 시청해 달라”는 시청 팁을 전했다.한편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다.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가 극본을, ‘사랑하는 은동아’ 이태곤 PD가 연출을 맡았다. JTBC 금토 드라마로 오는 7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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