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선거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 왕주현 구속됐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27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국민의당 왕주현 구속했다. 박선숙 의원은 17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왕주현 구속 관련 서울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 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왕주현 사무부총장은 이날 오전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 사실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남부구치소로 이송되기 전 왕주현 부총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나중에 재판 과정에서 다 말씀드리겠다"며 "착잡하다. 구속됐으니 재판 과정이 빨라질 것이며 좀 더 빨리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검찰에 따르면 왕주현 부총장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홍보업체 브랜드호텔의 광고·홍보 전문가들로 꾸려진 TF를 만들어 선거 홍보 업무를 총괄하게 했다.3∼5월 사이 선거운동 관련 대가를 지급하려고 선거 공보물 인쇄업체 비컴과 TV광고 대행을 맡은 세미콜론에 광고계약과 관련한 리베이트 총 2억1천620여만원을 요구해 TF에 이를 지급하게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왕주현 부총장은 리베이트로 TF에 지급된 돈까지 국민의당이 실제 사용한 선거비용인 것처럼 속여 선관위에 3억여원의 허위 보전 청구를 해 1억여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사기)도 있다.비례대표 공천을 받기 전까지 브랜드호텔 대표였으며 TF에도 참여한 김수민 의원은 23일 소환 조사에서 국민의당이 아닌 업체로부터 대가를 받은 것은 왕주현 부총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같은 당 박선숙 의원도 이날 오전 검찰에 출석해 17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28일 오전 2시45분쯤 귀가했다. 박선숙 의원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정보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주노 ‘망신 끝장나’....과거 톱스타 맞아? “성추행 혐의” 충격ㆍ장윤주 마인드를 부러워해! 임신 소감 남기자 폭발적~반응ㆍ장윤주 임신 소감 전해, 연하 남편과 알콩달콩 신혼집도 화제 "완전 달달"ㆍ교대역 8번출구 묻지마 난동…20대男 흉기 휘둘러 시민 4명 부상ㆍ메시 국가대표 은퇴 선언 "챔피언 못돼 가슴 아파" 눈물펑펑ⓒ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