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총 상금 12억원

입력2016.06.28 17:09 수정2016.06.28 17:09

BMW그룹코리아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BMW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아시아 지역 대회이자 여성 골프대회다. BMW는 현재 미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 등 총 4개 대회를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골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총 144명이 참여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국내 최고 수준인 총 상금 12억 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3억 원과 함께 약 1억 상당의 BMW X5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상금 외에 스포츠와 사회공헌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중 매칭기부 프로그램은 참가 선수가 7번 홀에서 버디를 잡거나 매칭 기부 존에 공이 들어가면 선수와 BMW그룹코리아가 각 20만원씩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기금은 추후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목적사업의 일환인 강남드림빌(구 강남보육원) 환경 정비 사업에 사용된다.

대회에 참여하는 파트너 스폰서를 통한 기부도 진행한다. 바일런트사에서는 미래재단을 통해 프리미엄 보일러 12대를 인천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학교 및 아동복지 시설에 제공할 예정이다. 갤러리들도 미래재단 부스에서 진행하는 퍼팅 게임에 참여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한편, BMW는 지난 해에 실시했던 예선탈락 선수 지원금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작년 50만원이었던 예선탈락 지원금을 두 배 규모인 100만원으로 늘렸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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