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스맥이 공작기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엘엠가이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엘엠가이드는 공작기계에서 소재 가공 시 소재 이송을 담당하는 부품입니다. 소재의 절삭 가공 시 발생하는 진동은 공작기계의 가공 성능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이를 보완 및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 `하이브리드 엘엠가이드`입니다.또, 이 기술은 공작기계 내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작다는 장점과 소형에서 대형까지 작업물 크기에 따라 작동 압력을 조절할 수 있어 활용성이 매우 높습니다. 소재에 가하는 작동 압력을 조절한다는 것은 공작물의 형상이나 특성에 따라 최적의 가공조건을 갖춘다는 뜻으로 보다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됩니다.공작기계에서 가공 소재를 이송하는 방식은 두 가지입�. 세밀한 작업 시에는 구름접촉(rolling contact)방식을 사용하며, 미끄럼접촉(sliding contact)방식은 강성이 높아서 절삭력이 강하게 필요할 때 사용됩니다. 두 가지 방식을 동시에 적용한 공작기계는 그 동안 없었으나, 이번 스맥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엘엠가이드는 두 방식을 동시에 갖추는 하이브리드구조입니다. 상황에 맞춰 두 방식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이송시스템인 것입니다.원종범 스맥 대표는 "최근 공작기계의 화두는 지능형 공작기계"라며 "우리는 몇 년 전부터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개발중이며 본 특허도 그에 일환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그는 이어 "기술적 우위 확보가 결국 스맥의 미래 확보이자 기업 수익성 극대화의 핵심 기반"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독자 기술 확보에 힘 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스맥은 매년 특허를 꾸준히 취득하며 독자기술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맥이 확보한 특허는 기계사업부 28건을 포함하여 총 55건에 달합니다.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성민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5명 새 삶 주고 떠났다…28일 발인ㆍ`성추행 혐의` 이주노, 고백 눈길 "여자도 더럽다는 사실 처음 알았다"ㆍ김성민 뇌사 판정, 아내 심경 "가장 원망스러운건 나…내가 잘못"ㆍ김성민 5명에게 새 생명, 윤형빈·윤현숙 등 ★애도 물결 "고통없길"ㆍ금시세 어디까지 오르나, 하루에만 4.7% 급등…브렉시트 후폭풍ⓒ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