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3·4차전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서 ENI레이싱팀 정경훈과 원레이싱 남기문이 각각 우승을 획득했다.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3차전 결승에서 정경훈은 3.045㎞ 서킷 33바퀴를 50분49초815만에 주파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이어 이원일(원레이싱)이 7초769 뒤진 2위, 조훈현(알앤더스)이 11초203뒤진 기록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26일 열린 4차전은 3차전 순위에 따른 리버스 그리드 방식으로 출발했다. 남기문은 3.045㎞ 서킷 33바퀴를 48분03초112만에 달려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선두를 꾸준히 유지한 결과다. 2위는 3차전 우승자 정경훈으로 0.737차이다. 이어 서승범(현대레이싱)이 48분16초937의 기록으로 들어왔다.

이번 경기로 정경훈은 총 99점을 수확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남기문은 83점으로 선두 경쟁이 가능해졌다. 조훈현은 77점이다.

한편, KSF 다음 경기는 오는 7월23~2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KSF 3·4전, 정경훈·남기문 승점 올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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