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tvN ‘SNL 코리아7′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SNL 코리아7′ 방송화면 캡처
화를 버럭내다, 따뜻한 배려로 주위를 감동하게 했다. ‘츤데레 감독’으로 변신한 방송인 이경규의 이야기다.

이경규는 25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츤데레 감독’이라는 콩트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감독의 모습을 연기했다. 그는 작은 일에도 화를 버럭내며, 주위 사람들을 떨게 했다.

하지만 화만 내는 건 아니었다.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는 스태프를 위해 약을 던지는가 하면, 촬영 중인 현장에 난입한 행인을 주연 배우에게 밀어주는 등 속 깊은 배려로 감동을 줬다.

이경규는 녹슬지 않은 연기력과 순발력 넘치는 애드리브로 콩트를 더욱 맛깔나게 살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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