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OCN ’38 사기동대’ 방송화면 캡처
사진=OCN ’38 사기동대’ 방송화면 캡처
‘마요미’ 마동석이 ‘웃음 유발자’로 떠올랐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에서 마동석이 전에 없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38 사기동대의 팀원을 모으기 시작하는 백성일(마동석), 양정도(서인국)가 사기를 배우기 시작하는 백성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기 초보인백성일의 어리숙한 매력이 폭발하며 시청자들에게 폭풍 웃음을 안겼다. 노방실(송옥숙)의 사무실에서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은 물론, 양정도에게 사기 기법을 배우는 백성일의 모습이 이날 방송의 백미.

가장 기본적인 보이스 피싱을 배우며 “어머님이 교통사고를 당하셨다”를 “교통사고가 어머님을 당하셔서” 등으로 잘못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 배우 이세영이 시선을 강탈하는 특급 까메오로 깜짝 등장해 웃음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마진석(오대환)의 체납세금 60억을 징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는 38 사기동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위해 먼저 마진석의 부동산 선생 노덕기(권태원)를 포섭하기 위한 사기를 시작했다. 극 말미에는 형사로 위장한 백성일이 노덕기의 집으로 들어가는 들어가려는 찰나 경찰에 이를 신고하는 천성희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25일 방송에서는 경찰서로 연행되는 백성일과 양정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경찰서에 잡혀 들어간 백성일, 양정도 콤비가 과연 어떤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뿐만 아니라 양정도가 피를 흘리며 사고를 당한 이유가 이날 방송에서 밝혀진다. 악덕 체납자 마진석을 향한 긴박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사기 과정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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