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 ‘마녀보감’ / 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JTBC ‘마녀보감’ / 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마녀보감’ 배우들이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JTBC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 배우들은 24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꿀잼 포인트’를 전했다.

윤시윤은 “가혹한 운명에 눈물짓던 두 남녀가 이제 삶의 주체가 되어 맞서게 된다”라며 “준이와 서리가 궁 안에서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들이 애잔하게 다가갈 것이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서리와 돈키호테 준이가 펼치는 로맨스와 반격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앞서 천재적 재주를 타고났으나 서자라는 현실의 벽 앞에 좌절한 허준과 흑주술로 태어나 저주를 받고 버림받은 공주 서리는 그동안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며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그런 가운데 윤시윤의 애정 어린 관전 포인트는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사이다 반격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서리는 1막에서의 신비롭고 청초한 매력을 넘어서 강단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리를 연기하는 김새론은 “홍주(염정아)를 압박하는 서리의 복수전”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이어 “드디어 서리가 홍주에 맞서 싸우게 된다. 시청자들도 홍주를 압박하며 복수해나갈 서리에게 많은 응원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진격의 서리,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오직 나라의 안녕을 바라는 충성스럽고 우직한 최현서는 현재 흑주술로 홍주에게 몸을 조종당하고 있는 상황. 최현서를 연기하는 이성재는 “한동안 잠들어있던 최현서가 깨어나면서 더 새롭고 충격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라며“2막에서는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장면과 깜짝 놀랄만한 반전의 장면들이 많다. 지켜봐 주시면 끝까지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갓홍주’로 불리며 카리스마를 내뿜는 염정아는 “서리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최현서 마저 흑주술로 자신의 편으로 만든 홍주가 서리의 반격에 맞서 만만치 않은 힘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다정다감한 모습부터 화려한 액션까지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는 풍연 역 곽시양은 “모든 것을 버리고 연희(김새론)를 선택한 풍연이 저주를 풀고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어떻게 변화할지, 거듭되는 홍주의 회유와 현혹에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홍주와 정면 대결을 선언하는 서리의 반격으로 강렬한 2막을 연 ‘마녀보감’은 이번 주 방송에서 궁을 무대로 보다 쫄깃한 이야기들을 풀어갈 예정이다.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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