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세계 해운업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해운사 전망을 하향하면서 올해 선사들의 합계 EBITDA(세금·이자·감가상각·대손상각 전 영업이익)가 7∼10%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무디스는 컨테이너와 드라이 벌크 분야는 선박 공급과잉과 수요부진 때문에 계속 고전할 전망을 내놓은 반면 탱커 분야는 계속 안정적일 것이라고 봤다.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올해 공급 증가는 수요 증가를 2%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수요 공급 불균형은 앞으로 12∼18개월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구조조정 중인 한국 선사들의 어려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무디스는 드라이 벌크 분야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큰 타격을 입었는데 앞으로도 몇 년간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중국의 석탄과 철광석 등 원자재 수요 부진에도 신규 선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옥택연 “이거이거 뭐니?” 완전 신나 있는 김소현 ‘귀여워’ㆍ동탄세교선 추가검토, `수도권 광역교통망 시대` 준비하나ㆍ김민정 아나운서 누구? 조충현과 5년간 비밀연애 `동료들도 몰라`ㆍ김민희와 불륜설 홍상수, "내 영화, 청소년들이 보는 걸 안 좋아한다" 이유는?ㆍ검찰, ‘후배 폭행’ 사재혁 역도선수 징역 1년 6개월 구형..“죄질 무겁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