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뷰티풀 마인드’ / 사진제공=래몽래인
KBS2 ‘뷰티풀 마인드’ / 사진제공=래몽래인
볼수록 수상하고 살벌한 부자, 장혁과 허준호의 갈등이 더욱 깊어진다.

KBS2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1, 2화에서는 극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주인공 이영오(장혁)와 그의 아버지 이건명(허준호)의 관계에 적색경보가 켜졌다.

극 중 영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로 타인의 감정을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캐릭터. 이로 인해 아버지 건명은 사람들의 감정을 읽고 파악할 수 있도록 훈육시켜왔다. 이에 영오를 유일하게 통제할 수 있던 존재 역시 건명이었던 것. 하지만 그 관계에 조금씩 균열이 생길 것을 예고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3회에서 영오는 아버지 건명에게 살벌하게 맞선다고 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현성병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관련해 건명은 아들 영오에게 의문을 품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이번 사건이 이 부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관계자는 “그동안 아버지의 엄격한 훈육 아래 자라왔던 영오가 그에게 조금씩 반기를 들게 된다”며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을 조성할 부자의 관계에 집중한다면 더욱 흥미진진하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