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KBS2 ‘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 조재현 / 사진=KBS2 ‘국수의 신’ 방송화면 캡처
KBS2 ‘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 조재현 / 사진=KBS2 ‘국수의 신’ 방송화면 캡처
‘국수의 신’ 천정명이 복수라는 이름 아래 완벽하게 타락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 18회에선 무명(천정명)이 궁락원의 대면장에 오르는데 성공해 김길도(조재현)가 가진 것을 하나씩 빼앗기 시작했다. 완벽한 괴물이 된 무명은 점점 더 악랄해져갔고 궁지에 몰린 김길도는 잠시 감춰왔던 살기를 띠어 숨 막히는 장면을 연출했다.

복수가 성공에 가까워질수록 절대악 김길도와 무명은 닮아갔다. 김길도는 무명이 하정태(조덕현)의 아들 최순석이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격분했지만 이에 맞서 절대 물러서지 않는 무명은 김길도의 모든 악행을 하나씩 발설, 그의 숨통까지 조이며 협박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길도 역시 무명이 자신을 닮아가고 있다는 것을 간파했다. 자신의 목을 조른 채 광기어린 눈빛을 발산하는 무명을 본 길도는 “정태야 니 새끼 좀 봐라. 나 죽이려고 나랑 비슷한 놈이 돼서 나타났다”라고 읊조렸다.

선천적 괴물과 후천적 괴물의 소용돌이 같은 싸움, 그 결말은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19, 2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