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유스케’ / 사진=KBS2 ‘유스케’
KBS2 ‘유스케’ / 사진=KBS2 ‘유스케’
작곡가 정키가 예명에 관한 비밀을 밝힌다.

24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2011년 작곡가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정키가 출연한다.

이날 정키는 힙합 뮤지션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예명에 대해 “원숭이를 닮아서 과거 별명이 ‘정몽키’였다. ‘몽’만 빼고 ‘정키’로 활동하게 됐다”며 비화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너무 예쁜 이름을 지었다가는 실물을 보고 실망하실 것 같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 외에도 정키는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데뷔 6년 차인데 반해 방송 활동이 적은 이유에 대해 “자주 방송에 나오면 내 노래를 듣는 분들의 감정이 깨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방송 출연을 가장 기뻐할 사람은 어머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지만, 이내 “방송 출연 사실을 숨겼다. 방송에 나가면 아들이 잘 된 줄 알고 카드를 더 쓰실까 봐”라고 이유를 밝혀 좌중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정키 외에도 부활, 김종서, 박완규, 티파니가 출연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이날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