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스타 소유 / 사진제공=SBS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스타 소유 / 사진제공=SBS


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3대 천왕’ 백종원의 자리를 위협했다.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 측은 22일 소유가 백종원과 함께 녹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소유는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백설명’ 백종원을 뛰어넘는 리액션을 구사해 ‘3대 천왕’ 매니아임을 입증했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내가 게스트가 된 것 같다”라며 푸념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소유는 고정 출연 욕심을 드러내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소유는 지난 21일 진행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3대 천왕’을 꼽으며 “밤에 TV 볼 때마다 정말 맛있어 보여서 못 참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제작진은 “소유 씨 기사를 접하고 바로 섭외를 요청했다”라며 소유와의 녹화가 하루만에 성사된 것임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백종원X소유의 먹방이 예상외의 케미를 발산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3대 천왕’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며, 소유와 백종원의 먹방 케미는 오는 7월 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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