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조작으로 판매가 정지된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경차 4종의 생산·판매가 이르면 7월에 재개될 전망이다.21일 요미우리·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연비조작이 있었던 미쓰비시차의 경차 4종에 대해 양산에 필요한 `형식지정`을 취소하지 않기로 했다.도로운송차량법은 차가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형식지정을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관련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 자체 조사와 같이 정부 재측정 결과 연비 표시 수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또 배기가스를 포함한 유해물질량을 조사에서도 기준치를 충족한 것으로 판명났다.국토교통성은 미쓰비시차가 현재의 형식지정 범위에서 연비수치를 수정한 변경서류를 제출하면 `엄중주의` 처분만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7월에 경차 생산이 재개될 전망이다.지난 20일 미쓰비시차는 연비성능의 기본수치가 되는 `주행저항치`를 조작해 연비를 실제보다 잘 보이게 한 사실이 적발됐다.한편 미쓰비시차는 22일 발표할 2016년도 결산 실적예상에서 경차 연비조작에 따른 판매 격감 등 영향으로 세후 이익이 8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유천 화장실 그림 심리상태 분석해보니 "배변기 큰 억압 경험"ㆍ병원은 ‘왜 사망사건을 숨겼나’...조직적 증거 은폐 ‘충격이야’ㆍ원양어선 ‘선상 살인’...선상반란 일으킨 범죄자들 ‘충격과 공포’ㆍ더민주 이학영 국회의원, 페이스북에 “대신 죽어 돌아오게 할 수 있다면…”ㆍ무고 공갈로 맞고소…박유천 측이 낸 고소장 보니 “합의금 10억 요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