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고혈압치료제인 `카나브`와 제산제 `겔포스`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보령제약은 지난 20일 중국 북경에서 김승호 회장과 김은성 회장, 최태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법인 설립을 위한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회사측은 지난 2009년 북경연락사무소를 설립한 후 중국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올해 안에 중국법인을 설립해 신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보령제약은 향후 설립될 중국법인을 통해 중국 제산제 시장 1위 제품인 겔포스(중국 현지 제품명 포스겔)의 판매망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입니다.또, 지난 2014년 중국 글로리아사와 계약한 카나브의 현지 허가임상과 등록 등을 지원하며 조속한 발매를 위해 글로리아사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을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 투자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 만큼 보령도 이번 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법인화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병원은 ‘왜 사망사건을 숨겼나’...조직적 증거 은폐 ‘충격이야’ㆍ원양어선 ‘선상 살인’...선상반란 일으킨 범죄자들 ‘충격과 공포’ㆍ무고 공갈로 맞고소…박유천 측이 낸 고소장 보니 “합의금 10억 요구”ㆍ추적60분 버벌진트 ‘자백 배경’ 놓고 갑론을박...혹시 촬영 때문에?ㆍ스타트렉 안톤 옐친 ‘하늘 나라로’...사망 소식 “믿을 수 없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