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천상의 약속’ / 사진=KBS2 ‘천상의 약속’
KBS2 ‘천상의 약속’ / 사진=KBS2 ‘천상의 약속’
‘천상의 약속’ 송영규가 여심을 달랬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천상의 약속’에서는 허풍달(송영규)가 오만정(오영실)의 가게에서 고객을 친절히 모시며 영업왕의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오만정을 살뜰히 챙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허풍달은 극 초반 한량 매력을 장착해 추억의 노래와 화려한 언변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오만정의 돈을 빌린 후 갚지 못 했던 상황에 이르러 오만정 매장의 영업일을 톡톡히 해내 든든한까지 자랑했다.

또 허풍달은 전 부인인 오만정을 부를 때마다 ‘이쁜이’라는 단어를 빼먹지 않는 로맨티시스트다. 이와 더불어 오만정을 향한 배려심 깊은 행동은 허풍달의 신사적인 면모를 배가했다.

중년 로맨티시스트를 탄생시키며 팔색조 연기를 선보인 송영규가 앞으로 4회만이 남은 ‘천상의 약속’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둘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