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가상화폐로 주목받고 있는 `이더리움`(Ethereum)이 수백억원 대의 해킹 피해를 입었다.이더리움 투자 펀드 DAO는 17일(현지시간) 해킹 피해로 보유하고 있던 360만 이더(Ether) 코인을 도난당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18일 보도했다.피해액인 360만 코인의 가치는 도난 당시 기준으로 5천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40억원에 달한다.해커들은 DAO 코드에 버그를 만드는 수법으로 이더 코인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해킹 피해로 이더 코인 가치는 사상 최고가인 코인당 21달러에서 13.4달러까지 하락했다.이더리움을 개발한 비탈리크 뷰테린은 해킹이 발생하자 온라인 거래소에서 거래를 중지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얼마 뒤 해커의 계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DAO의 규정에 따라 새로 개설된 펀드는 27일 동안 자금 이동을 할 수 없기에 해커들은 아직 자금을 빼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유천 화장실 그림 심리상태 분석해보니 "배변기 큰 억압 경험"ㆍ안시현 12년 만에 우승 "은퇴 고민…딸 얼굴 보고 힘 얻어"ㆍ전효성, 뇌쇄적 비키니 화보 시선 집중ㆍ더민주 이학영 국회의원, 페이스북에 “대신 죽어 돌아오게 할 수 있다면…”ㆍ‘홍대 코미디위크’, EDM 디제잉 애프터 파티 예고…박명수-박나래-허경환-오나미 등 개그맨 DJ 군단 대거 합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