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들이 여름을 맞아 테마가 있는 수영장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에게는 안전한 물놀이 공간, 친구나 연인이 추억을 남기기 위한 단순한 물놀이 장소였던 수영장이 이색 수영장으로 변신하며 도심 속 더위 탈출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오아시스’…호텔 객실을 그대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야외수영장 오아시스는 오는 9월 9일까지 운영된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며 마치 해외의 휴양 리조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오아시스는 일반 고객의 경우에는 야간 카바나를 이용할 수 있다. 카바나는 마치 호텔 객실을 그대로 옮긴 듯 편안하고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야외 시설이다. 총 23개의 카바나에는 독립된 미니 풀은 물론이고 다이닝 테이블과 푹신한 매트리스가 딸려있어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야간 카바나는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또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이용하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야외 수영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는 오는 9월 9일까지 운영하며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는 매일, 이외의 기간에는 금?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한하여 운영된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밤에 즐기는 ‘나이트 풀’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오는 8월 31일까지 서머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고대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기둥, 지중해 풍의 원목 테이블과 시원한 야자수 나무가 조성돼 있어 유럽의 고풍스러운 지중해 호텔에 온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낭만적인 정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나폴리타나 피자, 모둠 육류 석쇠구이, 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메뉴도 판매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야외 수영장은 선베드 30석, 좌석 36석을 보유하고 있다. 비수기와 성수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비수기는 6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성수기는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주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야간에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비수기 기간에는 아이스 허브, 녹차, 아이스티, 콜라 중 1잔의 웰컴 드링크 교환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가족, 친구들 및 회사동료들과 독립된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외수영장을 대관할 수 있다.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파크’…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전경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야외수영장 리버파크는 오는 9월 4일까지 운영한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국제 규격의 메인풀과 유수풀 및 유아 전용 풀이 있으며 호텔 조리장들이 선보이는 풀사이드 뷔페가 제공된다. 300여 개의 선베드가 설치됐으며 야외 자쿠지와 피톤치드존까지 구비했다. 그린시즌(6월 18일~7월 1일, 8월 29일~9월 4일)에는 메인풀만 운영하고, 블루시즌(7월 2~22일, 8월 22~28일), 골드시즌(7월 23일~8월 21일)에는 유수풀, 유아풀, 풀사이드뷔페를 운영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골드시즌에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메인풀에 한해 야간개장을 한다. 7~8월에는 스페인 이비자 클럽을 메인 콘셉트로 한 ‘2016 워커힐 비키니 풀 파티’가 열리며 해외 공연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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