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박준형, 미르 / 사진=KBS2 ‘수상한 휴가’
박준형, 미르 / 사진=KBS2 ‘수상한 휴가’
지오디 박준형과 엠블랙 미르가 ‘수상한 휴가’를 떠난다.

KBS2 ‘수상한 휴가’ 측은 지난 11일 스리랑카로 떠난 박준형과 미르의 출국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박준형과 미르의 조합은 가수와 팬의 만남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평소 미르는 SNS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오래된 ‘팬지오디’임을 밝히며 ‘연코팬지(연예인 코스프레 한 지오디 팬)’로 나서는 등 팬심을 드러내왔다. 박준형 역시 미르를 귀여워하고 챙기며 우정을 쌓아왔다.

두 사람은 2000년 역사의 불교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 유산이 넘쳐나는 스리랑카로 떠나, 서로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이뤄주며 우정을 다질 예정이다. 특히 스리랑카는 세계 여행 잡지 주관의 ‘죽기 전 가보야 할 곳’으로 선정된 바 있어 어떤 광경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수상한 휴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며, 오는 20일에는 탤런트 김승수와 가수 손진영의 탄자니아 여행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