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마이너스 0.1%로 유지하기로 하는 등 추가 금융완화를 보류했다.일본은행은 16일까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주재로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일본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낮춘 이후 이번 달까지 4차례의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일본은행은 또 연간 약 80조 엔을 시중에 공급하는 기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다.일본은행의 금리 동결 및 추가 완화 보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도 폭락(엔화 가치 급등)했다.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회의 결과가 나오기 직전인 오전 11시 44분에는 달러당 105.40엔에 거래되고 있었지만, 불과 1분도 되지 않아 104.53엔으로 추락했다.이는 2014년 9월 2일 이래 1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정오 시점에 엔화 환율은 달러당 104.82∼104.83엔을 기록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핫!영상] 순식간에 저격당한 남자...`깜짝`ㆍYG 새 걸그룹 ‘역대급 미모’ 말고 뭣이 중헌디?ㆍ[핫!영상] 맨손으로 거대 뱀 포획하는 남자 `경악`ㆍ박유천 ‘성관계 수사는 계속’...고소 취하? “끝난 게 아니지”ㆍ영국 40대 女, 30년간 아기 17명 낳아 입양 보낸 속사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