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슈브리핑 0616김지민 / 외신캐스터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조금 전 새벽에 발표된 성명서 내용과 점도표, 옐런의장 발언까지 함께 살펴보시죠.연준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0.5%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지난 4월 회의서 인상을 주장했던 대표적인 매파, 캔자스 연은 총재도 이번엔 금리 동결에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경제 활동이 점차 성장하고 있는 반면 노동 시장의 개선세는 둔화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실업률이 낮아지긴 했지만 신규 일자리 수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이와 더불어 주택 시장이 개선되고 있지만 기업 고정 투자가 물러졌다. SOFT 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성명서 자체에서 브렉시트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연준은 GDP 증가율 전망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존의 2.2%에서 2.0%로 낮췄구요 내년 성장률 전망 역시 2.1%에서 2.0%로 낮아졌습니다. 장기 금리 전망도 기존의 3.25%에서 3%로 하향 조정했습니다.FOMC위원 17명이 생각하는 적정 금리를 점으로 나타낸 점도표에 따르면 6명의 위원이 올해 금리인상이 한차례만 이뤄질 것으로 예상�구요, 이는 지난 3월 1명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올해 두차례 금리인상을 전망한 위원은 기존대로 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명의 위원만이 올해 2차례 이상 금리인상이 있을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난 3월 7명을 기록했던 것에서 줄어들었습니다.옐런 의장이 연설을 통해 언급한 내용도 함께 살펴보시죠. 성명서에는 브렉시트와 관련된 언급이 없었지만 옐런 의장은 연설을 통해 이번 브렉시트 국민 투표를 금리 동결 요인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일부 경기지표 둔화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는 발언과 함께 경기지표가 서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에 신중해야 한다면서도 연준은 여전히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더불어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는데요. 그럼에도 지난 1분기에 나타난 성장률 부진은 일시적일 뿐이라면서 하나의 경기 지표에 과잉 대응대응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서 외신 반응들까지 함께 살펴보시죠. 시장에서도 예상하고 있던 결과인 만큼 특별한 반응은 없었는데요.블룸버그통신에서는 연준이 언제 금리를 인상할지 그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자리가 다시 늘어나고 노동시장 지표가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 기업의 고정투자는 미약하지만 수출 부진이 점차 개선되고 주택경기도 좋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는 부분에서, 이르면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금융시장 전문가들과 여러 경제전문 매체들은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과 관련된 분위기가 6월 들어 크게 반전됐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FOMC 이후 6월 금리인상설이 크게 부각됐지만, 지난 3일에 발표된 미국의 대표적인 고용지표인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도는 3만8천 개에 그치면서 6월 인상설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것입니다.지난 4월 FOMC 직후 낸 성명에서 연준이 노동시장의 추가적인 개선을 언급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이번 성명에서는 "노동시장 개선 속도가 둔화됐다"거나 "일자리 증가가 사라졌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보면, 사실상 고용 부진 때문에 금리가 동결됐다고 여러 외신들은 보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핫!영상] 순식간에 저격당한 남자...`깜짝`ㆍYG 새 걸그룹 ‘역대급 미모’ 말고 뭣이 중헌디?ㆍ[핫!영상] 맨손으로 거대 뱀 포획하는 남자 `경악`ㆍ박유천 ‘성관계 수사는 계속’...고소 취하? “끝난 게 아니지”ㆍ영국 40대 女, 30년간 아기 17명 낳아 입양 보낸 속사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