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등을 앞두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 증시 전체가 출렁거리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번 달에 있을 글로벌 이벤트들의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전문가들의 의견을 임동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기자>14일과 15일에 진행될 미국 FOMC 정례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합니다.지난 달 까지만 하더라도 6월 인상론이 지배적이었지만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이번 달 인상은 미뤄질 것이란 관측이 유력해졌습니다.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9월 인상을 전망합니다.다만 금리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입니다.<인터뷰> 안병국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9월 이전에 8월이나 분위기가 조성이 되면 그 때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다가 금리인상 이후에는 생각보다 시장이 출렁거리는 상황은 아닐 것 같다.”재료가 이미 장기간 노출된 만큼 증시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란 얘기입니다.시장에서 더 우려하는 것은 영국의 유로존 탈퇴, 즉 브렉시트입니다.잔류로 결정날 경우 현재 글로벌 최대 리스크가 해소되기 때문에 긍정적이지만, 탈퇴가 현실화 될 경우 유럽계 자금 이탈에 따른 증시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란 의견입니다.하지만 영국의 이탈이 최소 2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시장의 충격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인터뷰>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탈퇴를 하면 전세계 증시가 조정을 받을 것 같다. 근데 결국은 글로벌 경기의 펀드멘탈 저해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장이 많이 빠지면 사야한다고 본다.”외부엔 악재가 산재해 있지만 내부 전망은 나쁘지 않습니다.당장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인터뷰>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유가가 일단 100% 올랐고 환율은 1130원 까지 내려갔으니까 비용 증가 요인은 굉장히 크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상최대 이익이 난다고 하면 그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엄청나게 큰 부분이라고 본다.”전문가들은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모습을 보인 상황에서 2분기 역시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냉장고를 부탁해 장수원 여친, 악플 심경 "저로 인해 오빠 미워하지 말길"ㆍ올랜도 총기난사 “엄마, 난 죽어요”..끝내 ‘최소 50명 사망’ㆍ포미닛 현아만 재계약, 소속사 대표와 끌어안고 훈훈한 사진…‘흐뭇해라’ㆍ올랜도 총기난사 최소 50명 사망 "테러범 9·11테러 당시 기뻐 날뛰어"ㆍ포미닛 ‘역사 속으로’...“왜 현아만 재계약?” 다들 물어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