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기준금리 인하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투자수요가 급증한 강남 재건축과 분양시장은 물론 기대 수익률이 높아진 수익형 부동산도 각광을 받을 전망입니다.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기자>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 것으로 보입니다.금리인하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이 수도권 분양시장과 강남 재건축에 몰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특히 올해 초 잠시 주춤했던 아파트 분양시장은 하반기에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실제로 기준금리가 사상최저로 떨어진 직후인 지난 주말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은 수도권에만 10만 명에 가까웠습니다.지난주 평균 4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개포동이나 압구정 등 강남 재건축 시장은 높은 분양가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합니다.금리인하로 기대 수익률이 더욱 높아진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도 투자상품으로 다시 조명받을 전망입니다.대출의존도가 높은 수익형부동산은 금리가 떨어질 경우 총 투자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저금리 상황에서는 더욱 유리합니다.<인터뷰>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팀장"금리가 떨어지면 월 임대료는 큰 변동이 없으나 대출이자가 줄어들게 돼 상가나 오피스텔과 같은 상품의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금리인하로 가뜩이나 불안한 부동산 버블 문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빚을 내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주택가격과 전셋값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해 결과적으로 가계부채 문제가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올랜도 총기난사 최소 50명 사망, 범행동기는 동성애 혐오? `신원 확인`ㆍ‘복면가왕’ 이성우 꺾은 돌고래, 서문탁 추측 증거는 체격과 자세?ㆍ소라넷 운영자, 서울대 출신 부부로 밝혀져 "수백억 이익 거둬"ㆍ장소연, 노홍철과 고교 동창? "너무 궁금, 눈빛 본것 같아"ㆍ크리스티나 그리미 사망 이틀만에 또 총격…올랜도 테러 `충격과 공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