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비정상회담’ 김재덕 / 사진제공=JTBC
JTBC ‘비정상회담’ 김재덕 / 사진제공=JTBC


김재덕이 젝스키스의 재결합에도 행복하지 않다고 밝혀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졌다.

아이돌 1세대인 H.O.T.의 토니와 젝스키스의 김재덕은 최근 JTBC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토니와 김재덕은 ‘행복’을 주제로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젝스키스의 재결합을 성공적으로 끝낸 김재덕은 “젝키 재결합에도 행복하지 않다”라며 그 이유를 밝혀 출연진에게 공감을 자아냈다. 김재덕은 “나에게 행복이란 토니 형이 기쁠 때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덕은 ‘행복해야 할 순간에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는 안건을 전했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기준이 다르다. 오히려 일 때문에 신경 쓰기보다, 본인만의 행복을 느끼는 게 어떨까”라며, 16년만의 전성기가 돌아왔음에도 행복하지 못하다는 고민에 대해 지극히 정상이라고 공감했다.

가나 대표 샘은 “행복에는 내가 보는 시선과,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차라리 사소한 것에서 본인의 행복을 찾아보면 어떨까”라며 구체적인 해결책까지 제안해, 토론에 열기를 더했다.

‘행복’에 관한 G11의 속 시원한 토론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