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아이가 다섯’ 화면 캡처 / 사진=KBS 제공
‘아이가 다섯’ 화면 캡처 / 사진=KBS 제공
시련은 장애물이 아니었다. 안재욱과 소유진이 달달한 기운을 풍겼다.

12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 34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과 이상태(안재욱)가 회사에서 서로 메시지를 보내고, 눈짓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미정은 회사에 도착한 이상태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목걸이를 했다”면서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내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눈짓을 했고 두 사람은 탕비실로 향했다. 팀원들은 이들의 데이트 사실을 알고 있다. 여자 팀장은 “두 사람이 날 갖고 놀았다”면서 분노했다.

탕비실에서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어제 뭐했냐”고 물어봤다. 이상태의 엄마 오미숙(박혜숙)이 안미정을 부른 사실을 알고 물어본 것. 하지만 안미정은 이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상태는 “무슨 일이든 함께 의논하자고 합의 보지 않았냐”면서 “엄마는 내가 설득하겠다. 왜 자꾸 가냐”고 했다. 이에 안미정은 “’좋은 엄마가 돼서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 ‘팀장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옆에 있으니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상태를 안심시켰다.

시련에도 두 사람은 달달한 기운을 풍기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신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