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김준수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김준수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록 더 월드’가 베일을 벗었다.

김준수(XIA준수)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연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in SEOUL’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김준수는 정규 4집 앨범 ‘시그니처(XIGNATURE)’ 타이틀 곡 ‘록 더 월드(ROCK THE WORLD)’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록 더 월드’는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된 댄스 퍼포먼스 곡. 김준수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20여명의 댄서와 함께한 군무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여기에 래퍼 더 콰이엇의 피처링이 김준수의 보컬과 어우러지며 보다 다이내믹한 무대가 완성됐다. 무엇보다 하나의 곡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다채로운 느낌을 담아내며 김준수만의 독보적 색깔을 뽐냈다.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은 김준수를 향한 열광적인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김준수는 ‘록 더 월드’에 대해 “퍼포먼스적인 곡을 힘주어 불러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춘 춤 중에 최고다. 댄서들이 한 번만 연습을 해도 너무 힘들어할 정도로 ‘빡센’ 곡”이라면서 “이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운동이나 트레이닝도 열심히 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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