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김준수 /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준수 /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준수(XIA준수)가 정규 4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준수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정규 4집 ‘시그니처(XIGNATURE)’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1년 3개월 만에 13개 트랙을 가득 채워 정규 앨범을 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준수는 이번에도 13개 곡을 가득 채운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금 흘러가는 음반 시장과 반대를 고집하고 있다. 전 앨범에서 해왔던 것처럼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고, 곡을 가득 담으려고 했다”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태양의 후에’ OST ‘하우 캔 아이 러브 유’(How Can I Love You)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 가볍게 스위트하게 부른 감성의 노래도 여러분들이 좋아해줬다. 그래서 그런 느낌을 반영하면서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싱글로 발표하면 13곡 하나하나를 타이틀곡이 될 정도로 자부심이 큰 앨범이다”고 덧붙였다.

김준수가 지난달 30일 정규 4집 ‘시그니처’를 공개했다. 더블 타이틀곡 ‘록 더 월드(ROCK THE WORLD)’와 ‘스윗 멜로디(SWEET MELODY)’를 비롯한 총 13트랙을 담았다. ‘록 더 월드’는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된 댄스 퍼포먼스 곡이고, 스윗 멜로디’는 최근 OST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벤과 함께한 환상 하모니가 돋보인다.

이외에도 김준수표 감성 발라드 ‘이 사랑을 떠나가면 안 돼요’, ‘여전히’, ‘잊지는 마’와 김준수의 자작곡 ‘FUN 드라이브’와 ‘시티즌(XITIZEN)’ 등 총 13트랙의 다채로운 장르들이 골라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김준수는 11일부터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in SEOUL’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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