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운영하는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미국과 일본에서 다음 달 동시 상장을 추진합니다.상장을 통해 얻은 자금을 활용해 해외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입니다.유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네이버 라인이 뉴욕과 도쿄 증권거래소에 다음 달 동시 상장 합니다미국과 일본에서 동시 상장할 경우 라인은 신주발행 등을 통해 약 1조 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그 동안 라인은 네이버가 지분을 100% 가지고 있어 독자적인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라인은 상장을 통해 마련한 `실탄`을 이용해 인수합병 등 해외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입니다.현지 인터넷 스타트업들을 인수해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에 나설 수 있게 된 겁니다.현재 라인은 일본과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음악과 TV 콘텐츠 서비스와 라인페이 등 O2O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인터뷰> 오동환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수익모델이 게임이나 광고에 집중돼 있는데요. 스티커 판매나.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을 인수해 라인의 트래픽과 연결시키면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거든요. "여기에 인터넷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일본에 동시 상장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같은 홍보 효과도 꾀할 수 있습니다.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콘텐츠와 광고, 게임, O2O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라인.이번 상장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한국경제 TV 유오성입니다.유오성기자 osyo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려욱 “팬들 사랑에 충실해”...입대 연기 ‘팬서비스 역대급’ㆍ도핑논란 ‘미녀 샤라포바’ 이미지 추락...‘가혹하다’ 반발 이유는?ㆍ모야모야병 여대생 “빨리 일어나라” 응원글...피의자 “죄송” 후회ㆍ`파경` 이지현, "남편 때문에 이석증 생겨, 남편은 뭐든 1등이다"ㆍ[Star1뉴스]`또 오해영` 서현진, 극과 극 반전 패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