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의 용선료 협상이 최종 타결됐습니다.현대상선은 10일 컨테이너선주 5곳과 20% 수준의 용선료 조정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고, 벌크선주들로부터는 25% 수준에서 합의의사를 받는 등 6월까지 모든 선주사들과 본계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현대상선은 이번 협상을 통해 앞으로 3년6개월간 지급예정인 용선료 약 2조5천억원 가운데 5,300억원을 절감하게 됐습니다.용선료 인하분 중 일부는 해외 선주들에게 신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장기 채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현대상선측은 설명했습니다.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유동성 개선 등 안정적 영업 기반 마련과 함께 경영정상화 작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용선료 협상 등 모든 자구안이 마무리됨에 따라 회사가 정상화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현대상선은 경영정상화가 가시화되는 만큼 글로벌 해운동맹이 조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해운동맹 멤버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려욱 “팬들 사랑에 충실해”...입대 연기 ‘팬서비스 역대급’ㆍ도핑논란 ‘미녀 샤라포바’ 이미지 추락...‘가혹하다’ 반발 이유는?ㆍ모야모야병 여대생 “빨리 일어나라” 응원글...피의자 “죄송” 후회ㆍ`파경` 이지현, "남편 때문에 이석증 생겨, 남편은 뭐든 1등이다"ㆍ박병호 “아홉수 벗어났다”...역대급 홈런 ‘난리가 났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