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무더위가 아닌 다른 요인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수시로 잠에서 깨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 할 경우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 장애를 의심해보아야 한다.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한 증상을 말한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인보다 기도가 좁아 숨을 쉬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평상시 기도 크기도 정상인보다 좁은 상태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일부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코골이를 동반하기도 한다. 수면 중 수면무호흡증 및 코골이 증상이 수시로 나타나 숨을 쉬기 어려워 불면증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다.이러한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히 불면증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수면무호흡증은 호흡이 멎는 증상을 초래하므로 질식이 진행된다. 때문에 심장혈관 및 고혈압 증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면 중 뇌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뇌졸중 발병률도 높이게 된다. 아울러 당뇨, 심부전증, 발기부전, 조루, 폐질환, 신경장애 등의 증상도 초래하게 된다.또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일상생활에 커다란 지장을 받게 된다. 불면증, 만성피로에 시달리면서 직장 업무 수행에도 악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불면증 증상을 보인다면 수면무호흡 여부를 가려내기 위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 수면다원검사란 환자의 수면 중 발생하는 여러 신체 상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검사 방법"이라며 "수면무호흡증으로 나타났다면 양압기, 기도확장수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려욱 “팬들 사랑에 충실해”...입대 연기 ‘팬서비스 역대급’ㆍ도핑논란 ‘미녀 샤라포바’ 이미지 추락...‘가혹하다’ 반발 이유는?ㆍ모야모야병 여대생 “빨리 일어나라” 응원글...피의자 “죄송” 후회ㆍ박병호 “아홉수 벗어났다”...역대급 홈런 ‘난리가 났어!’ㆍ고원희 열애 이하율, 흰 셔츠·운동복 입어도 훈훈한 외모 ‘여심 저격’ⓒ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