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김래원 / 사진제공=SBS ‘닥터스’
배우 김래원 / 사진제공=SBS ‘닥터스’
배우 김래원이 훈남 의사로 변신했다.

SBS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는 9일 환한 미소가 매력적인 김래원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래원은 캐주얼하면서 깔끔한 차림으로 편안한 미소를 뽐내고 있다. 특히 차분한 헤어스타일은 그의 다정다감한 이미지를 배가시킨다.

김래원은 ‘닥터스’에서 친화력과 성실함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고등학교 생물 교사 홍지홍 역을 맡았다. 김래원은 친구처럼 장난스러우면서도 고민 상담을 할 때는 진지하게 들어주는 다정함을 겸비한 ‘훈남’ 선생님 연기할 예정이다. 김래원은 한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슈트 핏을 선보이며 다소 무거운 캐릭터를 연기해왔지만, ‘닥터스’로 이전 MBC ‘옥탑방 고양이’, 영화 ‘어린 신부’ 등에서 보여줬던 능청스러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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