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가수 정진운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가수 정진운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정진운이 자신의 무대 의상과 함께 콘셉트를 설명했다.

정진운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홀에서 열린 맥시싱글 ‘윌(WIL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색다른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그는 “이 의상은 ‘음악의 신2’ 출연 전에 준비한 건데 말이 많더라”며 “김장훈 형의 발차기에서 영감을 받은 옷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춤을 추는 부분에서 안무가 돋보일 수 있도록 만든 의상”이라며 “스태프들도 키다리 아저씨 같다고 놀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콘셉트 자체를 보는 분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했다. 멋있으려고 하면 부자연스럽게 보여서 안되겠더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윌’은 정진운이 지난 2011년 11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음반 ‘지금이 아니면’ 이후 4년만의 앨범이며 새 소속사 미스틱으로 이적 후의 첫 앨범이다. 타이틀곡 ‘윌’을 비롯해 ‘트릭키(Tricky)’, ‘꽃잎 떨어질 때’ 등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정진운은 이날 앨범을 발매하고 10일 KBS2 ‘뮤직뱅크’ 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