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BIZ School] 농정원, 농업·농촌 현장체험 '해피버스데이'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 ‘해피버스데이(HappyBusday)’ 2016년 행사가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원장 박철수)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농업·농촌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월17일까지 45회에 걸쳐 진행한다.

현장 체험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있다. 경기 안성 선비마을 선비 체험, 경기 용인 농도원목장 낙농 체험, 경기 양평 질울고래실마을 원시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블로그(happybusday.tistory.com)를 통해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버스데이 사무국(1577-2083)으로 연락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6차 산업화된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 시작한 해피버스데이는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지난 2일 경기 파주 모산목장에서 치즈 피자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참가한 박현성 양(초등학교 4년·경기 양주)은 “내 손으로 만든 치즈를 피자에 올려 먹으니 신기하다”며 즐거워했다. 학부모 주현주 씨(43·서울 목동)는 “엄마들에게도 도시에서 경험해볼 수 없는 신기한 것이 많은 하루였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