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딴따라’ / 사진=SBS ‘딴따라’ 방송 화면 캡처
SBS ‘딴따라’ / 사진=SBS ‘딴따라’ 방송 화면 캡처
‘딴따라’ 강민혁의 ‘묵음 오열’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는 조하늘(강민혁)이 형 조성현(조복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호(지성)은 하늘에게 ‘울어도 돼’가 조성현의 곡이고 이준석(전노민)에게 곡을 빼앗겨 한강 투신 자살을 하게 된 비극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충격을 받은 하늘은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하늘은 조성현의 납골당을 찾아가 “내가 형이랑 나이 차가 많이 나지 않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그럼 형이 나한테 다 상의해서 그렇게 외롭게 가버리진 않았을 텐데”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성현의 유품인 너바나 CD를 만지던 하늘은 오래된 종이를 발견했다. 종이에는 형이 빼앗긴 곡 ‘울어도 돼’ 원본 악보가 있었다. 악보와 가사를 본 하늘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딴따라’ 16회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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