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 사진=방송캡처
MBC ‘라디오스타’ / 사진=방송캡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81회 2016년 6월 8일 수요일 오후 11시

다섯줄 요약
배우 그룹과 보컬 그룹이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서강준 강태오와 보컬 그룹 노을의 강균성, 전우성이 출연해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냈다. 나이부터 외모, 스타일, 성격까지 다른 네 명의 남자들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시청자에게 익숙한 서강준, 강균성은 물론 강태오, 전우성의 새로운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뷰
국내 최초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서강준, 강태오가 제대로 끼를 발산했다. 서강 준만 알았던 시청자들은 2년 전 첫 출연보다 더 성장한 서강준은 물론 그와 함께 출연해 끼를 발산한 강태오의 매력에 빠져 서프라이즈라는 그룹 자체에 관심을 보이며 다른 멤버들에게 궁금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실 ‘서프라이즈’는 배우그룹의 이름보다는 MBC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익숙하다. 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를 안다고 하더라도 서강준만 아는 경우가 허다하다. 유일, 강태오, 이태환, 공명이 멤버로 소속돼 있지만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제일 먼저 주목받은 서강준에 비해 활동이 미비했기 때문에 잘 모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조금씩 활동을 하며 주목 받기 시작하는 가운데 이 날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태오가 제대로 끼를 발산하며 단번에 관심을 모았다. 2년 전 ‘라디오스타’에서 이미 끼를 펼쳐 시청자들 시선을 사로 잡았던 서강준처 럼 강태오도 이날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강태오는 1994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기죽지 않고 입담을 뽐냈다. 노안 외모라며 셀프 디스를 하는가 하면 마임, 절권도, 댄스 등의 장기를 빼지 않고 마음껏 펼쳤다. MC들의 무리한 요청 역시 시원시원하게 펼쳐내면서 남자다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물론 서강준의 매력도 여전했다. 2년 전과 비교해 위상과 인기는 확실히 더 높아졌지만 겸손하면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방송 초반 MC들이 서강준이 변했는지 보겠다며 이것저것 무리한 요구를 했지만 인상 한 번 찌푸리지 않았고,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다.

서강준과 강태오의 매력은 끝이 없었다. 서강준과 강태오의 다양한 매력에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모두 궁금해졌을 정도. 도대체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들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한 한 회였다.

수다 포인트
-서강준, 얼굴 천재 보고만 있어도 웃음 나는 조각 미남
-강태오, 노안? 앞머리 넘기는 순간 ‘별빛이 내린다~’
-강균성, 이렇게 솔직할 수 없다 ‘혼전순결남 죽지 않아!’
-전우성, 심은경부터 앵그리버드까지 ‘닮은꼴 부자’

최재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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