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걸그룹 씨스타 / 조슬기 기자 kelly@
걸그룹 씨스타 / 조슬기 기자 kelly@
셀 수 없는 걸그룹 중에서 자신들만의 색깔이 확실하게 있다는 건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점에서 걸그룹 씨스타는 선택받은 그룹이다. 매해 ‘여름’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기다려지는 가수로 자리 잡았으니, 데뷔 6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도 매우 흡족한 결과다.

날이 더워지자, 가요계에는 ‘씨스타 컴백’이 화두로 떠올랐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스타는 오는 21일 새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컴백에 앞서 순차적으로 티저 이미지와 영상 등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일 계획이다.

이로써 씨스타는 지난해 6월 내놓은 ‘셰이크 잇(SHAKE IT)’ 이후 꼬박 1년 만의 ‘완전체’ 복귀를 알렸다.

이들은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매력과 힘 있는 퍼포먼스, 출중한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며, 매해 여름마다 뜨거운 인기를 구가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름하면 떠오르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고, 올해도 씨스타의 컴백에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씨스타는 올해 역시 자신들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음반의 형식은 미니음반 형태로 다양한 곡을 수록할 예정이다. 여기에 타이틀곡은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의 작품. 이들은 최근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치어 업(CHEER UP)’을 연이어 히트 시키며 인기 순항 중이라, 이번 씨스타와의 호흡 역시 기대할 수밖에 없다.

소속사 관계자는 “씨스타는 올여름, 새 음반을 통해서 씨스타만이 소화하고,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 무대로 돌아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