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이 ‘몬스터’에서 광기 어린 연기를 펼치며 60분을 꽉 채웠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22회에서 강기탄(강지환 분)이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강기탄은 나도광(이원종 분) 박사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끌려 나가던 도중 도건우(박기웅 분)와 오충동(박훈 분)의 대화를 듣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사람이 변일재(정보석 분)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이후 징역 5년을 선고 받아 교도소에 수감된 강기탄은 변일재로부터 자신의 부모님을 죽이라고 사주한 사람이 도광우(진태현 분)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강지환은 극 중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채 교도소에 수감되는 와중에도 오로지 수연(성유리 분)만을 생각하며 변일재로부터 지키기 위해 눈물을 삼키며 면회를 전부 거절하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단짠로맨스를 그려냈다.또한 강지환은 변일재가 찾아와 자신을 농락하자 치킨을 씹어 삼키며 “잘 먹고 꼭 살아 남을게요”라며 분노의 가득 찬 먹방을 그려내 안방극장에 전율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을 죽인 사람이 도광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지환은 끊임없이 도광우의 목숨을 위협하며 이성을 잃은 듯한 광기 어린 강기탄의 모습을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그려냈다.이처럼 강지환은 분노에 가득 찬 눈빛부터 내면 속에 자리잡은 괴물 본성까지 끌어내며 60분을 씹어 삼키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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