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 루브르 피라미드 만든 건축가, 맨해튼 '더 센트리온' 설계 맡아
뉴욕레지던스는 2003년 설립돼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컨설팅사다. ‘뉴욕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걸고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을 위한 주거 및 상업부동산 중개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뉴욕레지던스의 대표 상품은 뉴욕 시내에 자리 잡고 있는 콘도미니엄 빌딩인 ‘더 센트리온’(The Centurion)이다. 맨해튼 중심부의 5번가와 6번가 사이에 있는 56번가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맨해튼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중심부로, 센트럴파크에서 2블록 떨어져 있다. 뉴욕 최대 번화가 가운데 하나인 5번가에서도 가깝다.

설계는 이오밍페이가 맡았다.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피라미드, 맨해튼 포시즌스호텔 등이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더 센트리온’은 이오밍페이가 디자인한 유일한 콘도빌딩이자 맨해튼에서의 첫 번째 거주용 빌딩이다. 뉴욕레지던스 관계자는 “뉴욕 맨해튼에 자리 잡고 있는 건축가 페이의 작품이라는 점이 향후 이 건물의 가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