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호텔들이 부지런해야 챙길 수 있는 조식대신 점심식사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점심 뷔페가 포함된 ‘딜라이트풀 런치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타임스퀘어에서 쇼핑을 한 뒤 오후 9시에 체크인하는 독특한 패키지다.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이 무료로 연장되기 때문에 점심 뷔페가 제공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선데이 브런치 패키지를 판매한다. 선데이 브런치 패키지엔 칵테일 2잔, 카페 395 선데이 브런치 2인 등이 포함된다. 정오부터 체크인이 가능하고 오후 3시에 체크아웃하는 형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매주 주말(금·토요일)에 투숙하는 고객들에 한해 ‘오 브런치 패키지(ÔBrunch) ’를 선보인다.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Table 34’에서 프렌치 브런치를 제공하며, 오후 4시까지 체크아웃 시간이 연장된다.

브런치를 룸 서비스로 제공하는 패키지도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프레스티지 데이 스파 오셀라스 마사지(2인)로 피로를 푼 뒤 객실로 브런치를 제공하는 ’마이 스파(My Spa)‘ 패키지를 선보인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