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사진=민송아 SNS
사진=민송아 SNS
배우 민송아가 ‘여자의 비밀’에서 연기변신을 위해 파격적인 쇼트커트를 감행했다.

민송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파격 쇼트커트 싹둑 변신 중. KBS2 ‘여자의 비밀’ 정주리 역에 캐스팅되어, 태어나서 처음 쇼트커트 해봤다”면서 “처음 도전해보는 톰보이 캐릭터! 커피프린스 윤은혜처럼 잘 소화하겠다”는 글과 함께 소년 같은 짧은 머리로 변신한 사진을 게재했다.

민송아는 KBS2 새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 오민석(강우)이 유일하게 자신의 마음을 터놓는 친구 정주리 역을 맡았다.

극 중 정주리(민송아)는 강우(오민석)의 대학동창이자, 카페 사장으로 등장한다. 강우(오민석)와 지유(소이현)의 사연을 다 꿰고 있는 인물이다.

대학 때부터 강우를 짝사랑했다. 그러나 그 마음을 꼭꼭 숨기고, 완벽한 친구로 만난다. 그는 강우를 사랑하는 마음에 가끔은 비밀을 숨기기도 하고, 드러내기도 하며 애달픈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여자의 비밀’은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하며 탐욕과 배반의 대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천상의 약속’ 후속으로 오는 27일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