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이 슈퍼레이스 2라운드에서 우승하며 개막전 이후 2연승을 달렸다.

5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전에서 김동은은 4.3㎞의 서킷 22바퀴(94.6㎞)를 43분5초605 만에 주파해 가장 먼저 체커키를 받았다.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는 43분6초775로 2위를, 그 뒤를 이어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이 43분9초577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전날 예선전에서 3위를 차지한 김동은은 1위 황진우(팀코리아익스프레스), 2위 이데 유지에 이어 3번째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맞이했다. 개막전 우승으로 50㎏의 핸디캡을 안고 결승에 임했지만 20번째 바퀴에서 이데 유지와 카게야마(인제레이싱)가 경합을 벌이는 사이 선두로 치고 나오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슈퍼레이스 3라운드는 오는 17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슈퍼레이스 2전, 김동은 핸디캡 극복하고 2연속 우승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