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SBS ‘미녀 공심이’ / 사진=방송 캡처
SBS ‘미녀 공심이’ / 사진=방송 캡처
‘공심이’ 남궁민이 민아에 속마음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이하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8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에게 제주도로 취직됐다는 사실을 알린 공심(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심은 이날 단태에게 “제주도로 내려간다. 원예 회사에 취직됐다. 제주도에서 2년간 근무하면 서울 본사에 정직원이 될 수 있다더라”며 내일모레 제주도로 떠난다는 것을 알렸다.

단태는 “이런 법이 어디 있느냐”고 당황했고 밤까지 공심의 생각으로 뒤척였다. 결국 단태는 밤늦게 옥상으로 공심을 불러냈고 단태는 공심에게 “제주도 가지 마라”고 말했다.

단태는 “문만 열면 내가 공심 씨를 볼 수 있고, 아침에 공심 씨 출근하는 것도 볼 수 있고, 집에 물이 새서 공심 씨 가족들도 볼 수 있는 게 너무 좋았다”며 “그러니까 제주도 가지 마라. 공심 씨가 가면 내가 안 될 것 같아서 그렇다. 너무 많이 고민하지 말아라. 내일 여기서 안 가겠다고 대답해줘라”고 공심에게 마음을 전했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