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이 9월 첫선을 보인다.

현대차는 9월 경기도 하남시에 개장하는 복합쇼핑물에 제네시스 브랜드 독립전시관을 처음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해외명 G90)과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G80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급차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서울 등지에도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관을 차례로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고급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EQ900과 올해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한 G80 외에 4종의 신규 모델을 추가로 개발해 2020년까지 6종의 제네시스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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