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JTBC ‘마녀보감’ 윤시윤, 김새론 / 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 드라마하우스, 미디어앤아트
JTBC ‘마녀보감’ 윤시윤, 김새론 / 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 드라마하우스, 미디어앤아트
‘마녀보감’이 2회 연속방송으로 결방의 아쉬움을 달랜다.

JTBC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은 지난 3일 ‘2016 백상예술대상’ 생중계로 결방한 바 있다. 이에 4일 8회와 9회가 연속방송된다.

이날 ‘마녀보감’에서는 5년 만에 재회한 허준(윤시윤)과 서리(김새론)의 모습이 그려진다. 붉은 도포라는 누명을 쓰고 도주하던 허준이 절벽으로 떨어지려 할 때 서리가 이를 구해주면서 두 사람이 재회했고, 이어 청빙사 생활이 공개되면서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녀보감’ 측은 이날 윤시윤과 김새론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시윤은 김새론을 품에 안은 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윤시윤의 품 안에서 정신을 잃은 김새론과 그런 김새론을 소중한 듯 품에 안고 있는 윤시윤에게서 애틋하고 처연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다른 사진 속 백발에서 흑발의 머리로 돌아온 김새론의 모습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김새론 귀 뒤에 자리 잡은 문양도 눈길을 끈다. 이는 백발과 함께 저주의 발현을 상징하는 문양. 왜 다시 저주의 문양이 드러났는지, 어째서 서리가 허준의 품에 안겨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5년 만에 재회한 허준과 서리의 애틋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며 “두 사람의 운명과 드라마 전개에 전환점이 될 비밀이 풀리는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다. 2회 연속 방송으로 더욱 몰입감 넘치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녀보감’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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